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감금된 인권' 정신병원]정신병·의원 급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23 조회수 4093
['감금된 인권' 정신병원]정신병·의원 급증
(경향신문 발행일 2006-08-08)


7일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에 따르면 정신질환자는 2000년 5만7백38명에서 지난해 6만2천1백17명으로 늘었다.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정신보건시설도 자연스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정신과 의원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신과 의원은 2002년 623개에서 2003년 659개, 2004년 671개, 지난해 718개로 계속 늘고 있다.

종합병원에 설치된 정신과도 2002년 156개에서 2005년 168개로 소폭 증가했다.

보건복지부 정신보건팀 관계자는 "정신과 의원이 증가한 것은 병원급 정신과에서 진료하던 의사들이 의·약분업 시행으로 개인병원을 개업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신요양원이 정식의료기관으로 승격되면서 정신병원의 증가세를 부추겼다.

2004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요양시설 양성화 정책'으로 요양원을 정신병원화시키면서 최근 2~3년간 요양원이 병원으로 많이 바뀌었다.

여기에는 환자 증가세도 있지만 안정적으로 지원되는 정부의 의료보험 수가도 한몫을 하고 있다.

정신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환자의 80%가 의료급여 1·2종 대상자일 정도로 빈곤층이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요양원 시절에는 매월 30만원의 생활비 지원을 받는다.

반면 요양원이 정신병원으로 승격된 후에는 생활비가 아니라 건강보험공단에서 수가를 보전받는다. 금액은 1인당 하루 3만원, 월 90만원이다.

게다가 정부는 요양원이 병원으로 전환할 때 병원급 시설을 갖추도록 공사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유진기자〉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본뜻 잃은 봉사 활동…'점수 따기' 급급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41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관리자 20.05.06 28,423
1440 현물후원시 후원가액 산정을 위한 검토   관리자 20.04.03 29,909
1439 사회복지시설의 의무교육   관리자 19.05.23 26,464
1438 연말정산은 언제까지 지급해야하는 것일까?   관리자 19.04.10 41,507
1437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후원금 관리   관리자 19.01.28 28,931
1436 사회복지시설의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적용   관리자 19.01.17 27,988
1435 건강진단(건강검진) 후 서류의 제출 및 보관   관리자 18.11.20 32,565
1434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경로식당: 물품구매) 입찰 방법 검토   관리자 18.02.27 30,368
1433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검토   관리자 18.02.05 29,559
1432 [복지소식] 월 207시간 근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시급   관리자 17.09.11 30,48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