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출산·양육 때문에 엄마 90% 경력 단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0-20 조회수 13606
출산·양육 때문에 엄마 90% 경력 단절
부산여성회 등 육아 실태조사


부산여성회와 여성과 나눔 사회적기업 보육콜센터는 영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엄마 329명을 대상으로 지난 4개월 간 육아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상자의 90%가 출산과 양육으로 직장 복귀를 못하거나 다른 일로 전환하는 등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엄마들이 원하는 이상적3인 자녀 수는 평균 2.6명인데 반해 현실적인 자녀 수는 평균 1.79명으로 0.8명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그동안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여성들의 가치관 변화가 꼽힌 것과 다른 측면이다.


즉, 여성들은 외동 보다는 형제, 자매를 원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출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여성들은 현실적인 제약으로 "고용 불안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믿고 맡길만한 보육 시설의 부족" "초·중·고의 과도한 사교육비" 등을 꼽았다.


정부의 보육 정책이 얼마나 도움이 되었냐는 질문에는 약 82%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부·지자체가 내놓은 각종 출산·보육 지원책들이 엄마들의 현실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여성회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들을 발표했다. 여성들의 육아휴직 사용을 확대하고 국·공립 보육 시설을 확충할 것, 아동의 연령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정책 마련, 보육 교사 처우 및 근무 환경 개선, 초등학교 내 돌봄 교실 확대, 육아 사랑방 설치 등이 정책 제안에 포함됐다. 김효정 기자


| 26면 | 입력시간: 2010-10-12 [15:46:00]
(c) 2008 부산일보 & busan.com, 저작자 표시 + 비영리 + 변경금지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장애 아들 위해 자살한 일용직 아버지의 사연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21 사찰이 '위기 가정' 돌본다   관리자 09.07.08 13,114
1320 식품외 생필품도 기부...기부문화 확대방안 추진   관리자 09.06.23 13,317
1319 장애인차별상담은 이제 "1577-1330"   관리자 09.06.23 13,187
1318 복지부,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제도-②   관리자 09.06.23 13,878
1317 복지부, 하반기 달라지는 주요 제도-①   관리자 09.06.23 13,355
1316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아시나요?   관리자 09.06.08 12,962
1315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센터를 알고 계신가요?   관리자 09.06.08 12,765
1314 장애인요양보장제 시범사업 하반기에   관리자 09.06.05 13,392
1313 2009년 KRA 부산경남본부 사회복지 기부금 공모 안내   관리자 09.06.05 13,387
1312 안정적 사회복지 재정 확보를 위한 '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발의   관리자 09.05.28 12,925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