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09년 드림스타트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는 19일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호텔에서 열릴 "드림스타트사업 평가대회"에서 기관 표창(장관 표창)을 받는다. 부산시는 16개 시.도 중 강원도, 전남도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는 2007년 1개소, 2008년 2개소이던 드림스타트센터를 지난해 말까지 8개소로 늘리는 한편 2천800여명의 아동에 대한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지역 드림스타트센터는 가구별 문제점과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개정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부모에게 아동 양육과관련된 건강, 보육, 복지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가난의 대물림 경로를 차단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취약계층 아동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16개 구.군으로 확대해 더 많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