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소득·학력 낮을수록 자살 충동 높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9-24 조회수 14839
소득·학력 낮을수록 자살 충동 높아

소득이나 학력이 낮을수록 자살충동이 높아지고, 청소년들의 자살충동이 성인들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이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09)"에 나타난 자살생각률을 소득수준 4분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4사분위가 9.8%, 3사분위 11.2%, 2사분위 17.5%, 1사분위가 20%로 각각 나타났다. 자살생각률은 "최근 1년 동안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을 의미한다.


"자살생각률" 격차 최대 3배
70대 이상 30% 넘어서


최고소득층인 4사분위와 최저소득층인 1사분위는 배 수준의 격차가 났으며, 남성의 경우 4사분위 4.4%, 3사분위 6.5%, 2사분위 13.9%, 1사분위 12%로 경제적 수준에 따른 격차가 최대 3배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수준에 따른 자살생각률을 분석한 결과, 대졸 이상이 8.4%, 고졸 11.5%, 중졸 18.9%, 초졸 이하 28.9%로, 학력수준이 낮을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졌다. 대졸 이상 학력과 초졸 이하 학력의 자살생각률 격차는 3.44배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자살생각률이 높아졌는데, 19~29세 11.3%, 30~39세 10.6%로 나타난 반면 70세 이상 노인들의 자살생각률은 31.6%에 달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 만 12~18세 구간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18.5%로 성인 평균인 15%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12~14세 17.6%, 15~18세는 19.2%였다.

소득수준별로는 저소득 계층 청소년의 자살생각률이 오히려 가장 적어, 성인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전창훈 기자 jch@
부산일보| 6면 | 입력시간: 2010-09-20 [10:45:00]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팔순에 얻은 새 삶… "황혼 결혼" 성공한 노부부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71 팔순에 얻은 새 삶… "황혼 결혼" 성공한 노부부   관리자 10.09.24 13,911
1370 잡을 수 없는 세 토끼… '재원 없는 복지' 어불성설   관리자 10.09.24 14,752
1369 [포커스] "복지부 평가 거부" 인천 지역아동센터 140곳   관리자 10.09.24 14,385
1368 <복지의 손발> 사회복지사들이 떠난다   관리자 10.09.24 15,311
1367 [경향마당]장애인 고용촉진… 공생의 가치와 의미   관리자 10.09.06 14,227
1366 서울시, "치매노인 위치 확인해 드려요"   관리자 10.09.06 14,223
1365 젖병 든 아빠·활기찬 노인 넘치는 '스웨덴 복지'   관리자 10.09.06 14,655
1364 학교사회복지사업 전면시행 필요하다   관리자 10.09.06 14,007
1363 국민연금 1년 늦게 받을 때마다 7.2%씩 연금 늘어   관리자 10.08.13 15,130
1362 부산 서민 주거환경 대폭 개선   관리자 10.08.13 14,17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