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복지부 "이혼억제·출산장려" 본격추진-조선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3-31 조회수 4654
복지부 "이혼억제·출산장려" 본격추진
"더 참읍시다… 더 낳읍시다"

무분별한 이혼을 막기 위해 이혼하기 전에 시·군·구의 '건강가정 지원센터'의 상담을 의무적으로 거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둘째 아이를 낳을 경우 병원에 내는 본인 부담금의 50%, 셋째를 낳을 때는 본인 부담금 전액(약 9만원)을 감면해주고, 자녀가 많은 저소득층 가구주에게는 공공부문 취업과 승진 때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병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을 영리법인으로 만들어 병원 설립을 누구나 할 수 있고, 수익금을 병원 이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된다.

김화중(金花中) 보건복지부장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올 업무추진계획을 대통령 권한대행인 고건(高建)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복지부는 '이혼 전 상담 서비스'를 제도화하기 위해 적정한 상담 횟수와 기간 등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 법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이혼율은 1000명당 3명으로, 일본(2.0명), 독일(2.4명), 영국(2.6명)에 비해 높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는 5월부터 '건강가정 지원센터'를 전국 3곳에 시범설치해 자녀 양육 등 이혼 전후 문제점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협의 이혼시에는 조정을 거치지 않아도 이혼이 성립됐으나, 앞으로는 이 같은 상담을 거쳐야만 이혼이 가능해진다.

복지부는 또 출산 장려를 위해 저소득층에게는 대출 요건을 완화해 결혼시 주택마련과 전·월세금을 우선 지원받도록 하는 한편, 자녀가 많은 가구주에 대해 공공부문 취업과 승진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김동섭기자 dskim@chosun.com ) <조선일보>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사회복지봉사자 3만명 상해보험 가입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71 팔순에 얻은 새 삶… &quot;황혼 결혼&quot; 성공한 노부부   관리자 10.09.24 14,259
1370 잡을 수 없는 세 토끼… '재원 없는 복지' 어불성설   관리자 10.09.24 15,029
1369 [포커스] &quot;복지부 평가 거부&quot; 인천 지역아동센터 140곳   관리자 10.09.24 14,783
1368 &lt;복지의 손발&gt; 사회복지사들이 떠난다   관리자 10.09.24 15,607
1367 [경향마당]장애인 고용촉진… 공생의 가치와 의미   관리자 10.09.06 14,594
1366 서울시, "치매노인 위치 확인해 드려요"   관리자 10.09.06 14,484
1365 젖병 든 아빠·활기찬 노인 넘치는 '스웨덴 복지'   관리자 10.09.06 14,961
1364 학교사회복지사업 전면시행 필요하다   관리자 10.09.06 14,286
1363 국민연금 1년 늦게 받을 때마다 7.2%씩 연금 늘어   관리자 10.08.13 15,448
1362 부산 서민 주거환경 대폭 개선   관리자 10.08.13 14,5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