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고양 복지단체, 봉사활동 확인서 매매 "물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4 조회수 5313
고양 복지단체, 봉사활동 확인서 매매 "물의"
바자 티켓 사면 확인증 발급


경기 고양시의 한 복지단체가 바자회 티켓을 구입한 중·고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 복지단체는 2005년부터 3년째 변칙적으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고양시내 중고생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덕양구에 있는 A복지단체는 지난 16일 덕양구의 한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 돕기 자선 바자회'를 열어 중고생과 학부모들에게 티켓 1장에 5000원씩 1000장을 팔았다.

이 복지단체는 덕양구 화정 일대의 7∼8개 중·고교 학부모운영위원들과 협의해 바자회 티켓 5000원을 사면 2시간, 1만원을 사면 4시간짜리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키로 하고 학부모들에게 티켓을 팔았다. 특히 학생이 직접 바자회에 참여하면 1시간을 더 추가해 확인서를 발급하기까지 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지원 명목으로 학부모 229명에게 티켓을 팔아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했고, 2005년 12월에도 독거노인 난방비 돕기 명목으로 학부모 211명에게 돈을 받고 확인서를 발급했다.

하지만 관할 교육청과 일선 중·고교에선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이들 학생에게 사회봉사활동을 인정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A복지단체 관계자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정착하는 차원에서 시작했다"며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제대로 되는 곳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했다.

고양=송성갑 기자 / 2007.06.20 (수) 21:41

출처 : 세계일보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1 문화영향평가제를 도입하는 방안 검토중   관리자 03.09.06 7,228
140 사회복지관설치 운영규칙제정안 입법예고   관리자 03.09.05 7,066
139 18세미만 자녀 양육때 수당지급 추진-동아일보   관리자 03.08.29 6,495
138 내년 복지예산 얼마 - 한겨레신문   관리자 03.08.29 6,238
137 주5일 근무시대 -교육현장의 고민   관리자 03.08.27 6,246
13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5주년 2003 테마기획사업   관리자 03.08.27 6,502
135 출산은 국가 책임 - 여성신문   관리자 03.08.26 6,477
134 용돈 수준 연금에 노후 맡기라고…″-국민일보   관리자 03.08.26 5,910
133 건강가정육성법 제정 논란-연합뉴스   관리자 03.08.26 7,073
132 "사회복지관을 살려주세요" -한겨레 신문   관리자 03.08.21 5,805
<<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