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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 문제 근본 해결책은 "안정된 주거 공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5 조회수 2976
노숙 문제 근본 해결책은 "안정된 주거 공간"

소득 양극화 추세로 최근 다시 늘기 시작한 노숙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안정된 주거공간 제공이 최대 관건이란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성공회대 정원오 교수는 오늘 국가인원위원회 주최로 열린 "노숙인 인권상황 개선방안 정책 토론회"에서"노숙인의 건강과 취업, 자립 등의 문제는 모두 불안정한 주거생활과 연관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교수는 따라서"노숙인의 자활지원과 인권보장 등을 위해서는 사회가 최저수준의 주거 환경을 보장해 주는 것이 급선무" 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원오 교수 /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이어 동덕여대 남기철 교수도 "노숙인들이 당국이 마련해준 쉼터에 입소하기를 꺼리는 가장 큰 원인이 좁은 공간에서 프라이버시 보장이 어렵기 때문"이라며"일정 수준 이상의 숙소를 제공함으로써 노숙인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의 노숙자수는 대략 4천200명.

이중 노숙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3천300여명을 제외한 900여명은 아직도 머물 곳도 없이 거리를 방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 쉼터에 들어갔다 다시 뛰쳐 나오는 사람을 포함하면 거리를 헤메는 노숙인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을 추정됩니다.

<인터뷰> 남기철 교수 /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남 교수는 이와 함께 노숙인의 안정적 거주지원을 위해서는 다양한 민간참여 방안도 모색되야 하며 특히 노숙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는 "눈높이 대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두 교수의 주장은 성공회대 사회복지연구소가 작년 10월 한 달 동안 노숙인 60명을 직접 면접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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