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중증 장애인 "손발"되어 드릴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0 조회수 4097
"중증 장애인 "손발"되어 드릴게요"
경남도 "도우미 뱅크" 전국 첫 운영
외출 · 가사활동 · 간병 등 지원 나서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중증장애인들의 외출과 가정생활 등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장애인도우미 뱅크"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경남지역 장애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오후 경남도청 도민홀에서 도우미 700여명과 중증장애인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도우미 발대식을 열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외출과 가정생활을 도울 도우미들은 경남지역 20개 시·군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골고루 채용돼 장애인도우미 활동에 필요한 소양교육을 마친 상태. 이들은 경남지역에 거주하는 1~2급 중증장애인(정신지체 및 발달장애는 3급 포함) 3만8천여명을 위한 외출이나 가사활동 등의 도우미로 나서게 된다.

이에 따라 장애인들은 24시간 전에 도우미 뱅크(055-275-7933)에 도움을 신청하면 시·군에 대기 중인 도우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앞서 경남도는 최근 경남지역 장애인 학부모회에 1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서비스 운영을 위탁했다. 12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장애인도우미 뱅크의 전화상담원 7명 가운데 3명이 한쪽 팔이 없거나 휠체어 중증장애인으로,장애인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편 경증장애인 30여명을 비롯해 주부 학생 실직자 등으로 구성된 도우미들에게는 활동내용 및 시간에 따라 1만2천~4만원의 수당이 지급되는데,수당의 80%는 경남도에서 부담하고 20%는 신청자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도우미들은 외출이나 가사활동은 물론 간병이나 교육,취미·문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일단 700여명의 도우미로 장애인도우미 뱅크를 운영한 뒤 수요가 늘어나면 도우미들을 계속 채용,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부산일보-백남경기자 nkback@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5. 08.19. 11:35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한국, 노인 증가율 최고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21 [복지소식]종사자 처우 개선된 '사회복지시설 운영규정' 마련돼야   관리자 16.05.19 15,921
1420 [안내]제3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 고시   관리자 13.01.28 14,438
1419 [안내]2013년도 사회복지시설 관리 안내   관리자 13.01.25 15,244
1418 [복지소식]보육료, 양육수당, 어떻게 지원받나요?   관리자 13.01.11 15,380
1417 [복지소식]2013년 새해 보건복지부 예산 41조 673억원으로 최종 확정   관리자 13.01.11 15,180
1416 [복지소식]2013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관리자 12.12.27 15,296
1415 [뉴스]사망한 노령연금자 부모도 미지급금 신청 가능   관리자 12.09.26 15,097
1414 [뉴스]내년 예산 342조5천억원…복지에 97조 쓴다   관리자 12.09.26 15,675
1413 [뉴스]내년부터 實수요자 중심으로 보육지원체계 전면 개편 추진   관리자 12.09.26 14,335
1412 [뉴스]"제가 찔려서 다행이에요" 어느 상담사의 고백   관리자 12.03.30 14,35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