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한국 아동복지 '부끄럽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7-16 조회수 4544
한국 아동복지 '부끄럽네'
(한겨레 발행일 2007-07-12)


우리나라가 어린이 복지와 관련한 주요 지표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배화옥 경상대 교수(사회복지학)의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간 아동복지수준 비교와 한국사회에의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정부가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재정 지원을 하는 가족급여 규모는 한국이 2003년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0.2%로 터키(0.0%)에 이어 경제협력개발기구 30개국 가운데 최하위권이었다.
30개국 평균은 국내총생산 대비 2.4% 수준이었다. 이 보고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펴내는 <보건복지포럼> 6월치에 실렸다.


가족급여는 아동수당 등 현금 지원, 보육시설 보조금 등 서비스 지원, 각종 세제 지원으로 이뤄지는데, 한국은 현금 지원은 거의 없고 세제 지원도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룩셈부르크와 호주, 오스트리아 등은 현금 지원만 해도 국내총생산의 3.5~2.5%에 이르러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치를 넘었고, 룩셈부르크(4.1%)와 덴마크(3.9%), 프랑스(3.8%), 노르웨이(3.6%), 스웨덴(3.5%) 등은 가족급여가 국내총생산의 3%선을 넘었다.

미취학 어린이를 위해 국가가 제공하는 보육과 조기교육 서비스에서도 우리나라는 회원국들 가운데 최하위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들의 보육·조기교육 서비스 예산은 평균적으로 국내총생산의 0.7%였으나, 우리나라는 보육예산 0.08%, 조기교육 서비스 0.04% 등 0.12%에 그쳐 조사대상 28개국 가운데 꼴찌였다.
보육교사가 담당하는 1인당 어린이 수도 20.8명으로 멕시코(28.3명)에 이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기초노령연금 시행전부터 '삐걱'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41 문화영향평가제를 도입하는 방안 검토중   관리자 03.09.06 7,228
140 사회복지관설치 운영규칙제정안 입법예고   관리자 03.09.05 7,066
139 18세미만 자녀 양육때 수당지급 추진-동아일보   관리자 03.08.29 6,495
138 내년 복지예산 얼마 - 한겨레신문   관리자 03.08.29 6,238
137 주5일 근무시대 -교육현장의 고민   관리자 03.08.27 6,246
136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립5주년 2003 테마기획사업   관리자 03.08.27 6,502
135 출산은 국가 책임 - 여성신문   관리자 03.08.26 6,477
134 용돈 수준 연금에 노후 맡기라고…″-국민일보   관리자 03.08.26 5,910
133 건강가정육성법 제정 논란-연합뉴스   관리자 03.08.26 7,073
132 "사회복지관을 살려주세요" -한겨레 신문   관리자 03.08.21 5,805
<<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