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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청소년 쉼터 늘려야-청소년쉼터 세미나"(부산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2-12 조회수 4326
"가출청소년 쉼터 늘려야" 
보호기간 짧고 경찰·학교 등과 연계 안돼
(2004/12/08 032면)

매년 가정과 학교 등에서의 청소년 가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출 청소년을 위한 보호시설 확충과 민관이 연계된 사회보호망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은 지적은 부산의 청소년 보호시설인 "쉼터"가 8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양정동 청소년수련관에서 가진 "가출 청소년의 보호 실태와 방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의 수는 지난 1998년 1만5천316명,1999년 1만7천894명,2000년 1만8천442명,2001년 1만8천276명,2002년 1만4천865명 등으로 나타나 전체 가출인의 평균 20%를 차지하고 있는 집계됐다.


또 2002년 청소년 "쉼터"의 상담 자료에 따르면 상담에 응한 청소년 2천775명 중 65.3%가 가족 불화로,18.5%는 학교와 친구 문제로 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부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문선화 교수는 "부모의 무관심과 입시 위주의 교육환경 등을 견디지 못한 청소년들이 가출을 일시적인 돌파구로 생각한다"며 "특히 이들이 유흥업소 취업,약물 남용,절도 등 범죄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출은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말했다.


또 문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 청소년 보호시설 실태와 관련,"가출 청소년에 비해 "쉼터" 등 청소년 보호시설이 크게 부족하고 보호시설 대부분이 6개월 이하의 일시보호 기능만 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고 밝혔다.


문 교수는 이와 함께 "지역별로 경찰,학교,관공서,시민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사회보호망이 구축돼 있지 않아 가출의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해마다 평균 1만5천여명에 달하는 가출 청소년의 수에 비해 이들을 위한 보호시설은 전국 40개소,수용 인원은 약 500여명에 불과하며 부산에는 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쉼터" 등 단 2곳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시청소년 "쉼터"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들이 쉼터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일시보호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보호가 가능토록 제도적 장치를 개선함과 동시에 민관이 연계된 사회보호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형기자 moon@busa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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