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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26.3% `부정 저지를 의향 있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21 조회수 4000
"청소년 26.3% `부정 저지를 의향 있다""

투명사회운동본부 설문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은 부패한 한국 사회가 쉽게 정화되지 않을 것으로 여기고 있으며 10명 가운데 2~3명 꼴로 안락과 물질적 풍요를 위해 부정을 저지를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에 따르면 전국 15개 고교 남녀 학생 754명을 대상으로 `한국 청소년의 투명도"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응답자의 58.1%에 달하는 437명이 "부패한 한국 사회에서 깨끗하게 살기 힘들 것이다"고 답했다.

`전혀 그렇지 않다"는 39명(5.2%), `그렇지 않은 편이다"는 101명(13.4%)에 불과했다.

전체의 20.2%인 151명은 안락한 생활이 보장된다면 다소 `비굴하게" 살 수도 있으며 26.3%인 198명은 잘못을 눈감아 달라며 10만 원을 준다면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우리 사회의 투명한 직업군(가족 제외)으로 군인ㆍ경찰ㆍ소방관(2위), 예술가(3위), 시민운동가(4위) 등을 꼽았으며 정치인(16위), 연예인(15위), 법조인(13위) 등은 투명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했다.

설문조사를 실시한 투명사회운동본부 이정훈 박사는 "우리 청소년들은 부패에 문제 의식을 느끼지만 부패한 현실을 개혁하려는 의지는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가 부패 척결의 당위성과 방법을 함께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는 청렴성, 현실개혁 의지, 향응 거부감, 연고주의에 대한 태도 등 7개 범주에 총 20개 문항으로 이뤄졌다.

zheng@yna.co.kr / 2006/11/17 19:27 송고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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