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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는 영화 흡연장면 많아.(청소년위원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3-06 조회수 3336
- 청소년위원회 생활환경팀 보도자료

청소년이 보는 영화에 흡연 장면이 너무 많아 문제

❏ 청소년이 관람하는 한국영화에 흡연 장면이 너무 많이 방영되고 있고 심지어 청소년이 흡연하는 장면까지 묘사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40편을 모니터링 한 결과
- 청소년이 즐겨보는 영화 1편당 5.6회 흡연 장면 방영
▶ '연애의 목적'은 흡연장면을 19회 방영으로 최다
- 한국소비자연맹과 흡연 장면 모니터링 지속 실시


○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는 지난 한 해 동안 개봉된 국내영화 40편을 대상으로 흡연장면을 모니터링 한 결과 국내 청소년이 즐겨보는 국내영화에 흡연 장면이 많이 방영되고 있고 심지어 미성년자 흡연장면까지 빈번하게 묘사되고 있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다.

○ 청소년위원회가 한국소비자연맹에 의뢰해 모니터링한 결과 40편의 국내영화에서 총 225장면이 흡연을 연출하고 있었으며 영화 한편당 평균 5.6회나 방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 흡연장면이 가장 많이 방영된 영화는 '연애의 목적'(총19회/18세 이상 관람가)', '주먹이 운다'(총18회/15세이상 관람가)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흡연장면이 1회도 없었던 영화는 4편('제니 주노', '안녕 형아', '분홍신', '가발')이었다.

○ 더구나 '친절한 금자씨'나 '소년 천국에 가다' 에서는 어린아이가 흡연하는 장면이 빈번하게 묘사되었고, 고등학생의 교내 흡연('몽정기2', '여고괴담4')이나 미성년자의 습관적인 흡연('주먹이 운다', '극장전', 간 큰 가족') 도 연출되고 있었다.
- 특히 영화 '공공의 적'과 '박수칠때 떠나라'는 15세 이상 관람가 임에도 불구하고 흡연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장면까지 연출되었다.

○ 청소년위원회와 한국소비자연맹은 영화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흡연장면이 너무 많거나 청소년의 흡연장면이 연출되는 영화에 대해서 영화제작사 및 배우에게 서신ㆍ공문ㆍ이메일 등을 발송하여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 이미 2005년 7월에 개최된 부천국제영화제에 참여하여 영화관계자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영화에서의 흡연장면 자제를 권고한 내용의 홍보물을 전시ㆍ배포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고

○ 영화에서의 흡연장면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배우의 흡연장면은 흡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우려가 크다.

○ 앞으로도 청소년위원회는 개봉 영화에 대한 흡연장면을 모니터링 하여 결과를 발표하고 과도한 흡연장면 및 교내에서 학생들의 흡연장면 등은 자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할 방침이다.

- 최영희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은 "WHO 담배규제협약에서는 대중의 담배상품 구매를 촉진할 수 있는 모든 광고, 판촉, 후원 등을 금지함을 예시하면서, 이러한 규제 사항이 국내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이 즐겨 보는 영화속 흡연장면에 대해서는 청소년유해매체물 심의제도를 강화하여 과도한 흡연장면을 규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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