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11-01 조회수 6405
스웨덴人 복지제도 악용 심각
(연합뉴스 발행일 2007-10-31)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로 유명한 스웨덴의 복지제도가 심각한 수준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스웨덴 정부가 혜택 신청자들에 대한 자격 심사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지정책 실행의 투명화를 위해 스웨덴 정부가 설치한 특별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체 복지예산의 6%, 금액으로는 300억 스웨덴크로네(약 4조3천억원)가 부정 행위나 제도 미비 때문에 잘못 집행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FT에 따르면 전체 스웨덴 노동자 450만명 가운데 50만명이 치료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이들 중 단 1%만이 직장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웨덴 경제단체 CSE가 스웨덴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서는 부정행위를 통해서든 제도 자체의 허점을 통해서든 복지제도를 악용해 본 응답자가 95%에 달했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스웨덴 복지제도가 총체적으로 악용되고 있음을 이런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권을 잡은 지 1년을 조금 넘긴 스웨덴의 중도 우파 정부가 다음달에 복지제도의 부실 실태를 점검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며 그 보고서를 토대로 제도 시행 과정에서의 누수 현상을 막아보려 할 것이라고 FT는 전망했다.

특히 지원금 신청자에 대한 심사가 지금보다 훨씬 까다로워질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예상했다.

스웨덴 정부 예산 8천억 스웨덴크로네 가운데 60여가지의 사회보장제도에 지출되는 예산은 5천200억 스웨덴크로네에 이른다.

smile@yna.co.kr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인천 서구, 복지시설 종사자 장려수당 지급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41 인형, 치매 환자에 도움 돼   관리자 06.07.14 3,832
740 정부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 발표    관리자 06.07.14 4,594
739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 3조856억원   관리자 06.07.10 4,186
738 공공기관 52% 장애인고용 의무 안지켜   관리자 06.07.10 3,846
737 저소득층 대학생 등록금 면제   관리자 06.07.10 4,413
736 신안군 섬에 갇힌 사람들…돈 뺏기고 매 맞으며 노예생활   관리자 06.07.06 3,632
735 노인수발보험 시험사업 지역에 수발서비스   관리자 06.07.04 3,808
734 [위기의 가출청소년] <상> 범죄 무방비   관리자 06.07.04 3,265
733 [위기의 가출청소년] <하> 대책   관리자 06.07.04 3,755
732 "임신땐 해고 공포"…멀고도 먼 2세 낳기   관리자 06.07.03 4,000
<<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