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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출 매년10만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6-23 조회수 4083
유흥업소등 불법고용…81%가 중학생이하

매년 10만명 이상의 청소년이 가출하고 이들 가출 청소년의 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국무총리 주재로 11개 부처 관계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소년보호종합대책" 회의 자료에서 의해서 밝혀졌다.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가 마련한 자료에 따르면 1회 이상 가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은 8.5%에 달하고 특히 시설에 수용됐거나 학교생활에 적응이 안되는 이른바 "특수집단" 청소년은 70% 이상이 가출을 경험했다.

또 가출청소년의 절반 가량(45.7%)은 유흥-퇴폐업소에 불법 고용되고 폭력이나 성접촉을 하는 등 비행을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져 81%가 중학생 이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중학생의 44.6%와 고등학생 59.4%가 인터넷 음란사이트나 유해매체 접촉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수집단 청소년의 경우, 54%가 이들 유해매체물에 접촉한 뒤 모방범죄를 저지르는 등 비행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청소년 보호를 위해 e-메일로 전송되는 음란화상을 자동 인식해 차단하거나, 불법 스팸메일을 별도의 신고 사이트로 자동전송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보급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정보통신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한글로 서비스를 하는 음란사이트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결제를 금지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연령과 무관하게 제공되는 일명 "맛보기 화면"에 대해서도 규제하기로 했다.

문화관광부는 청소년 사이버 상담센터를 개설하고 2004년부터 지역단위로 "학업 중단 청소년 지원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도 학교 환경위생 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정비를 강화하고, 검찰-경찰은 청소년 성매매의 통로가 되는 속칭 "티켓다방"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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