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동아일보-빈곤층 450만명 보조금 지급 차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12-06 조회수 5045
빈곤층 450만명 보조금 지급 차질
동아일보 / 2003-12-04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통과가 늦어짐에 따라 450여만명의 빈곤층에 대한 생활보조금 지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또 기금 집행이 늦어지는 만큼 사회간접자본(SOC) 시설투자도 지연될 수밖에 없어 경기회복에도 부담을 줄 전망이다.

3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117조5000억원(일반회계) 규모의 2004년 예산안과 228조4000억원의 기금운영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국회가 계속 공전하면서 법정시한인 이달 2일을 넘기도록 통과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136만명의 기초생활보장대상자에게 지급되는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3조6000억원의 보조금 집행이 늦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기초생활보장대상자보다는 한 단계 나은 차(次)상위 빈곤계층 320만명 등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자금 집행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부 예산이 확정돼야 이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가 확정해 주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계획을 짤 수 있는 전체 보조금 규모는 12조2600억원 정도다.

또 도로 철도 공항 항만 주택 등 17조2000억원에 이르는 SOC시설 공사도 민간의 발주와 자금 집행이 늦춰져 경제에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국민연금급여와 실업급여는 예산안 통과 지연 여부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지급된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경로당지원 월 12만원으로 확대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71 공공근로사업에 고학력자 몰려   관리자 03.10.12 5,205
170 고령화사회 대책 서둘자…방치땐 '경제 재앙'   관리자 03.10.10 4,647
169 중·고생 매년 6만명 학업포기   관리자 03.10.10 4,711
168 인권은 어려운게아닙니다.   관리자 03.10.10 4,577
167 청소년증, 금융거래 실명확인증표로 인정   관리자 03.10.09 5,329
166 은빛 온정 나누기 사업" 공모 신청-KT&G복지재단   관리자 03.10.09 4,524
165 盧대통령 노인일자리 50만개 대선공약 30만개로 줄여   관리자 03.10.06 4,256
164 내년 복지예산 9조7천억원, 근본적 재검토 촉구   관리자 03.10.06 4,670
163 '벼랑끝' 내몰리는 노인들…가정학대·무관심·생활고…   관리자 03.10.04 4,855
162 청소년 수호천사 "1318 서포터즈" 떴다 -중앙일보   관리자 03.10.04 5,010
<<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