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남성 4명중1명 `알코올 중독 직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3-10 조회수 7088
술을 마시는 우리나라 성인 남성 가운데 4명 중 1명은 알코올 중독 전 단계인 '알코올 의존'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2001년 크게 줄기는 했지만 남성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1위를 차지,여전히 '흡연인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6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01 국민건강·영양조사-보건의식행태 부문'을 발표했다.2001년 11월부터 두 달간 전국 1만 2183가구,3만 776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20∼59세 인구의 흡연율은 31.7%로,3년 전인 98년의 36.2%보다 4.5%포인트 떨어졌다.흡연율은 처음 조사를 시작한 지난 89년 이후 줄곧 35% 안팎을 유지했었다.

그러나 흡연율을 OECD 국가들과 비교(15세 이상 기준)하면 남성은 57.3%로 31개 회원국 중 가장 높았다.반면 여성(5.1%)은 가장 낮았다.

또 술을 마실 때 평균적으로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도(남자 소주 5잔 이상,여자 3잔 이상)로 마시는 사람은 성인의 30.6%,30·40대 남자는 7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세 이상 음주자 가운데 5명 중 1명(20.9%)은 국제기준으로 볼 때 '알코올 의존'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남자는 4명 중 1명(26.1%),여자는 10명 중 1명(10.5%)꼴이었다.

성인의 72.5%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았고,'거의 매일' 운동을 한다는 사람은 7.3%에 불과했다.

보사연의 남정자 연구위원은 "건강상태를 결정하는 요인 중에서 52%는 개인의 생활습관이 차지한다."면서 "적당한 운동,금연,절주를 생활화하면 사고나 질병 등을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대한매일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민주노총 '사회복지투쟁' 본격화-소득격차 심화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371 팔순에 얻은 새 삶… "황혼 결혼" 성공한 노부부   관리자 10.09.24 14,256
1370 잡을 수 없는 세 토끼… '재원 없는 복지' 어불성설   관리자 10.09.24 15,026
1369 [포커스] "복지부 평가 거부" 인천 지역아동센터 140곳   관리자 10.09.24 14,781
1368 <복지의 손발> 사회복지사들이 떠난다   관리자 10.09.24 15,606
1367 [경향마당]장애인 고용촉진… 공생의 가치와 의미   관리자 10.09.06 14,579
1366 서울시, "치매노인 위치 확인해 드려요"   관리자 10.09.06 14,480
1365 젖병 든 아빠·활기찬 노인 넘치는 '스웨덴 복지'   관리자 10.09.06 14,960
1364 학교사회복지사업 전면시행 필요하다   관리자 10.09.06 14,284
1363 국민연금 1년 늦게 받을 때마다 7.2%씩 연금 늘어   관리자 10.08.13 15,445
1362 부산 서민 주거환경 대폭 개선   관리자 10.08.13 14,57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