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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4.6%가 빈곤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0 조회수 3941
인구 14.6%가 빈곤층
복지부 조사, 700만명 넘어

우리나라의 빈곤층이 전체 인구 4900만명의 14.6%에 해당되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및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양극화 현상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빈곤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사람)와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 소득을 올리는 차상위계층이 716만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8만명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빈곤층(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지만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기초생활보장을 받지못하는 사람) 372만명 ▲잠재적 빈곤층(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00%를 넘고 120%에 못미치는 사람) 206만명 등이 포함된다. 이중 315만명이 빈곤층 수준을 벗어나는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돼, 소득과 재산이 모두 취약한 최악의 빈곤층은 401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생계비는 4인가구 기준 월 113만6000원으로, 이를 120%에 대입하면 월 소득이 136만3200원 미만인 빈곤층이 사회 곳곳에 폭넓게 포진한 셈이다. 정부가 전국 규모로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는 대표성이 있는 3만가구를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문창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일단 빈곤층 가구의 재산 규모를 조사, 소득도 낮고 재산도 없는 가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빈곤층 지원을 위한 대규모 재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김홍국기자 archomnz@munhwa.com
200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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