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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셋 중 한 명' 정신 장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8-23 조회수 3664
초·중·고생 '셋 중 한 명' 정신 장애
(KBS 발행일 2006-08-22_

내용 <앵커 멘트>

서울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명 가운데 1명이 정신장애를 겪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많이 하거나 술 담배를 하는 학생은 정신 장애 비율이 특히 높았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방학을 맞아 소아 정신과는 상담을 받으려는 부모와 초중고생들로 붐빕니다.

각종 청소년 상담기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인터뷰>김택호(한국청소년상담원) : "최근 각종 사회적 스트레스로 상담원을 찾는 사람이 부쩍 늘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조사 결과, 초중고생 3명 가운데 한 명은 크고 작은 정신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종류 이상의 정신 장애를 겪고 있는 학생도 13% 나 됐습니다.

어두움이나 벌레, 개 등 특정 대상에 과도한 반응을 보이는 특정 공포증이 가장 많았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적대적 반항장애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조수철(서울대학교 교수) : "과잉행동장애에 반항장애 등이 겹치면 나중에 커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가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서 주의력결핍 장애가 나타나는 비율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음주나 흡연, 인터넷을 많이 하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과잉 행동장애나 품행장애가 더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정신 문제는 평소에는 잠잠한 듯 보이다 갑자기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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