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4 조회수 5400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 설문조사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평택.오산.안성지역 여성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육아문제를 직장생활의 가장 큰 부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은 올해 남녀고용평등주간(4.1~4.7)을 맞아 관내 100인 이상 이상 기업 중 여성다수(30인 이상)고용사업장 86곳의 사용자와 남녀 근로자 430명을 대상으로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실태를 조사,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성 근로자의 79%는 "보육시설 확충 등 육아문제"를 꼽았다.

다음으로 "일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의식변화"(24%), "기업의 적극적인 여성고용의지"(19%), "가사분담 문제"(9%) 순으로 여성 근로자들은 답했다.

결혼.출산 후 퇴직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선 여성 근로자의 79%가 "육아.탁아 문제 때문"이라고 답한 반면 "회사 규정 또는 회사 요구 때문"이라고 답한 여성근로자는 17%에 그쳤다.

직장 내 남녀 고용평등 정착을 위한 과제로 여성 근로자들은 "출산.육아 지원 확대"(41%), "임금 및 수당 차별철폐"(25%), "여성관리자 확대"(19%) 등을 들었다.

산전후 휴가는 조사대상 기업의 70%가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성 근로자의 56%는 법적으로 보장된 90일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회사눈치가 보여서"(40%),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일을 몰라"(40%), "60일만 유급이기 때문"(20%) 등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은 "이번 조사에서 여성근로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된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 2007/06/21 18:53 송고

출처 : 연합뉴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소년법 19년 만에 큰폭 개정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81 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관리자 09.02.18 13,958
1280 부산 맞벌이 자녀 양육 걱정 "이제 그만"   관리자 09.02.18 13,841
1279 "내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든데"… 서러운 '황혼 부양'   관리자 09.02.10 13,441
1278 구조조정에 흔들리는 여성 노동권   관리자 09.02.10 13,557
1277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제정안   관리자 09.02.09 12,969
1276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지원본부 본격 가동   관리자 09.02.09 13,899
1275 "전업주부" 국민연금, 보험료는 절반·혜택은 동등   관리자 09.02.04 13,729
1274 사회복지법인 후원금 보고 "연 1회"로 완화   관리자 09.02.04 13,017
1273 부산시, 노인복지관 4곳·노인병원 3곳 추가 확충   관리자 09.02.04 13,104
1272 (부산일보) 청소년 우울증 진단과 치료   관리자 09.01.30 13,247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