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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개금복지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꿈지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1-18 조회수 3519
"형편 핑계로 꿈을 꺾진 않을 거예요" 어려운 환경 등으로 꿈을 잊었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꿈을 되찾아 주는 것은 청소년뿐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도 유익하다. 사진은 지난해 요리직업 체험을 하고 난 뒤 "꿈지락" 청소년들.

 
■ 개금종합복지관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꿈지락(知樂)"


평소 요리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던 B(16)군. 어려운 집안 형편과 미래의 꿈마저 없는듯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복지관의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우연히 접하면서 자신의 꿈을 깨닫고, 이를 현실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조금씩 품기 시작했다. 교재 지원과 동경하던 요리사와의 만남, 자신의 요리를 동네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면서 느꼈던 뿌듯했던 보람과 자신감. B군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방황도 했지만 이제 주위의 도움으로 요리사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개금종합복지관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꿈지락(知樂)-꿈을 아는 즐거움"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B군처럼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추구하고 있다.


복지·교육 소외계층 청소년들
장래 꿈 스스로 발견토록 지원
용돈관리·과외…후원자 연계도


·꿈을 아는 즐거움

어려운 가정 형편과 주위의 열악한 환경 등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상황에 대한 열패감을 안겨주기 쉽다. 이런 환경의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한 존중감의 결여, 비행에 대한 경각심의 부족, 소극적인 태도 등으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는 경우가 많다.

B군처럼 빈곤문화에 젖어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를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꿈지락은 이 같은 관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앞으로 희망하는 인생 모델과의 만남 주선, 다양한 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종합적인 관리를 지향하고 있다.

또 자신의 꿈을 이룬 이후에는 다시 후배들의 새로운 역할 모델로, 후원자로서 "내리 사랑"의 전통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기관리, 진로체험 등 다양한 지원

꿈지락 프로그램은 청소년 스스로 자기이해, 자기관리를 통한 자기 역량 강화로 진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인 과정은 격월로 실시되는 심리검사, 직업체험 등의 진로지도, 연극, 영화, 문화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적 감수성 높이기, 매월 진행되는 시간·용돈관리를 비롯한 건강관리까지의 자기관리, 신청자별로 매주 진행되는 과외 및 학습지도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이 같은 과정은 지역의 다른 기관 및 후원자들과의 연계를 통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학습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주변의 과학영재학교 또는 국제고의 자원봉사 학생들이 "학습 도우미"로 참여하는가 하면 지역 출신의 예술인 등을 초청해 직접 만남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개금종합복지관 박준영 사회복지사는 "소외계층이라도 복지, 교육적 측면에서 소외의 양상은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 역시 다를 수밖에 없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청소년들이 100% 달라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예전보다 훨씬 더 큰 성취감을 맛볼 수는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참여는 개금지역의 14∼18세 청소년들이 대상으로 지역 추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입력시간: 2009-12-05 [16:14:00]
download : 첨부파일다운개금 꿈지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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