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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와 그린의 마주보는 세상" 가동(부산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4-26 조회수 4461
전공살려 독거노인 돕는 "나눔의 천사"

부산여대 - 복지법인 "불국토" 공동
"실버와 그린의 마주보는 세상" 가동
치과·한의원 등 의료서비스 강화

"실버(Silver)와 그린(Green)의 마주보는 세상." 부산여자대학과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의 공동프로젝트 이름이다. 부산시 최초의 산학협동 복지프로젝트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 아래 지난해 처음 실시돼 호평받았던 이 프로그램이 올해 한층 강화된 형태로 다시 한번 펼쳐진다.



부산여대와 불국토는 지난 20일 오후 2시 부산여대 마릭홀에서 "Power Up(의료서비스 강화) 2005 실버와 그린의 마주보는 세상" 발대식을 가지고 올 행사 가동에 돌입했다.

"실버와 그린…세상"은 풍부한 자원을 지니고 있는 대학(그린)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소외계층인 독거노인(실버)의 정서와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대학이나 복지관의 비정기 프로그램은 종종 있어 왔으나 대학과 복지관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독거노인을 위한 지속적인 연중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일"이라는 게 윤기혁 불국토 사무국장의 설명.

지난 한 해 동안 부산여대와 불국토는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 중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의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독거노인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한 차례,모두 27회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근거리산책부터 영화관람과 경로효도잔치,다도프로그램,이미용프로그램,인형극 공연,가든 파티 등이 사회복지과부터 호텔조리과와 차문화복지관,안경광학과까지 9개 학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 아래 이뤄진 것.

대상자의 69%가 22회 이상 참여했을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는 놀랍게도 100%(아주 만족 85%). 매주 토요일 오후면 대학 캠퍼스를 찾거나 야외 나들이에 나섰던 대상자들은 "대학생이 된 기분"을 만끽했고 "외로움이 줄었다"(84%)고 응답했으며 내년에도 계속되길 희망(100%)했다.

그 덕분인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심사평가에서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사업을 지속하게 된 올해엔 특히 설문에서 드러난 대상자들의 요구대로 의료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관내 의원들의 협력을 받아 매월 한두 차례 치과와 안과,한의원을 직접 방문해 진료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등 독거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로 한 것. 이를 통해 대학에 이어 병원 역시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으로 확보하게 됐다. 또 다도와 영화관람,근거리산책 및 가든파티,물놀이와 단풍놀이 등의 프로그램은 올해도 계속된다.

"다양한 여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소외감이 줄었고 대인관계가 좋아지는 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고 자평한 윤 사무국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이 여타 복지관과 대학의 행사로 확장됐으면 한다. 내년엔 한층 확충된 프로그램으로 대학 등 지역사회의 잠재된 복지자원 발굴을 위한 부스 설치 등 박람회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또 원기연 부산여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공동체 의식이 결여된 학생들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자긍심을 높이게 됐다"고 성과를 정리했다. 051-866-0454.

김아영기자 yeong@busanilbo.com / 입력시간: 2005. 04.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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