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학협력 조인식…정보 교류·인력 양성 등 기사등록일 [2009년 10월 27일 11:11 화요일]
부산 불국토와 가톨릭대학교가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불국토와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0월 21일 전문 인력 양성과 상호 정보 교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산학협력 조인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사단법인 불국토(이사장 정관), 복지법인 불국토(이사장 혜총), 재단법인 불국토청소년도량(이사장 범산) 등 불국토를 구성하는 3개 법인과 17개의 산하시설이 모두 동참해 어린이, 청소년, 노인 등 모든 대상을 아우르는 범위의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복지인력의 현장 실습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실시 및 개발 △양 기관 교·직원 상호교류 협력 지원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위탁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 사업 등이다.
불국토 측은 이번 협약으로 사회복지 이론과 전문인력을 복지 현장에 효율적으로 적용,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복지 서비스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등 질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법인 불국토청소년도량 이사장 범산 스님과 개금종합복지관 박용하 관장,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이춘성 관장 등 불국토 관계자를 비롯, 가톨릭대 총장 윤경철 신부, 안갑환 교무처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지희 기자 jh35@beopbo.com 1020호 [2009년 10월 27일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