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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부산일보]무대 오른 고부 갈등.."새는 둥지에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21 조회수 4240
무대 오른 고부 갈등... 오아시스연극단 "새는 둥지에서…"
[부산일보 2006-11-14 12:33]  

17일 양정청소년수련관 소극장


가정 안에서 곪아 있던 고부 갈등과 노인학대 등 노인과 관련한 문제가 더 이상 못참겠다는 듯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동안 집안문제로 치부돼 서로 모른 척했던 갈등이 연극 무대를 빌려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는 자리다.

고부의 팔목을 잡고 무대로 끌고온 아마추어 극단 오아시스연극단(연출 박동민)은 17일 오후 4시 양정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연극 "새는 둥지에서 날개짓을 배운다"(사진)를 올린다.

작품은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언어·정서적 노인학대를 정면으로 건드린다. 연극 무대를 통해 껄끄러운,그래서 서로 얘기하기 꺼렸던 문제를 다룬다. 지난 4월 출범한 오아시스연극단의 40~50대 주부와 교수 등이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인다.

아들집에 사는 한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소일하는 할머니가 며느리는 못마땅하다. 어머니 봉양에 며느리의 희생도 많다. 직장에 다니는 아들은 무관심하다. 갈등은 어머니의 밥상 투정에 남편이 보는 앞에서 며느리가 밥상을 엎는 것으로 극에 달한다.

제목에 대해 박 연출자는 "미물인 새도 나중에 다시 둥지를 찾는데,사람이 그보다 못해서야 되겠느냐는 뜻이 담겼다"고 했다. 할머니 역을 맡은 신영주(55·주부)씨도 "나도 며느리였다가 이제 시어머니가 됐는데,연기를 하면서 눈물이 많이 났다. 순간마다 짜릿한 쾌감 같은 것도 느꼈다"고 말했다.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입원한 며느리를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가 찾아간다. 시어머니가 틈틈이 모은 돈이 든 통장을 건네받은 며느리는 눈물을 흘리지만,"풍수지탄"이다. 러닝타임 50분. 부산시서부노인학대예방센터(소장 김영곤)가 부산진구청 복지사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받은 사업비를 오아시스연극단에 지원했다.

이번 공연은 오는 28일(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오후 2시),30일(개금복지관·오전 11시),12월 15일(기장군노인복지관·오후 1시)에도 선보인다. 출연 공혜경·신현국·이선희 등. 051-867-9119. 김마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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