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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어르신 맞춰 즐거움·치료 도우미 됐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02-03 조회수 3429
"어르신 맞춰 즐거움·치료 도우미 됐어요"
지역 네트워크 활용 노인 요양


지역의 전문가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제공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노인의 자신감 향상 등에서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일반 어르신들은 물론 중풍이나 치매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도 뚜렷하게 "할 일"이 마땅치 않다. 신체적인 질환 때문에도 그렇지만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 "상락정배산실버빌" 전문 자원봉사자 도움받아
미술·차·음악·원예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 운영

노인들 입장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참여는 질환 치료뿐 아니라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전적으로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인력이나 재정적인 상황 등 현실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력한다면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실제로 수영구 망미동의 상락정배산실버빌(051-756-0569)은 지역의 전문가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목된다.



·지역사회 기여 자부심도 가져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실시하는 노인 프로그램은 우선 전문성과 흥미에다 치료 효과까지 지향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개별 특성과 증상에 따른 맞춤형 통합치료 프로그램의 제공도 가능하다.

이들 전문 자원봉사자들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분야에 따라 미술, 차문화, 음악,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맡는다. 지역의 미술학원장들이 중심이 돼 실시하는 미술 프로그램은 그리기, 종이접기 등 치매 어르신들을 위주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근 지역대학에서 제공하는 차문화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차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 차 달이기, 마시기, 명상하기 등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과거 회상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역시 지역의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들이 제공하는 음악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장구, 북 등 직접 악기를 다뤄 보면서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예 프로그램은 주로 중풍 어르신을 위한 것으로 건물 옥상의 텃밭에서 계절 채소나 화초를 가꾸고, 꽃을 이용한 장식, 모종 심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의 향상과 자신감 및 만족감을 높여준다.

상락정배산실버빌 관계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즐거움과 치료의 효과를 함께 노린 것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보조기구 이용 1대1 신체 치료도

노인들을 위한 미술, 차문화, 음악, 원예 프로그램은 매주 1∼2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미술의 경우 매월 1∼3주 토요일, 차문화는 매월 1, 3주 화요일, 음악은 매월 3, 4주 토요일, 원예는 매월 2주 수요일 등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해진 날짜마다 꾸준히 실시된다.

또 자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감각을 상실하지 않도록 요리활동과 스스로 물건의 가격을 계산하면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7일장, 보조기구를 이용한 1대1 작업치료도 곁들어 진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남은 신체 기능을 최대한 유지, 향상시키면서 최대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일반 어르신들은 물론 중풍이나 치매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은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도 뚜렷하게 "할 일"이 마땅치 않다. 신체적인 질환 때문에도 그렇지만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 마련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산 "상락정배산실버빌" 전문 자원봉사자 도움받아
미술·차·음악·원예 등 요일별로 프로그램 운영

노인들 입장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참여는 질환 치료뿐 아니라 무료함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노인복지시설에서 전적으로 마련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인력이나 재정적인 상황 등 현실적인 여건이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과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협력한다면 노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실제로 수영구 망미동의 상락정배산실버빌(051-756-0569)은 지역의 전문가들을 자원봉사자로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목된다.

·지역사회 기여 자부심도 가져

지역사회의 전문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실시하는 노인 프로그램은 우선 전문성과 흥미에다 치료 효과까지 지향하고 있다. 특히 노인들의 개별 특성과 증상에 따른 맞춤형 통합치료 프로그램의 제공도 가능하다.

이들 전문 자원봉사자들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문 자원봉사자들은 자신들의 분야에 따라 미술, 차문화, 음악,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맡는다. 지역의 미술학원장들이 중심이 돼 실시하는 미술 프로그램은 그리기, 종이접기 등 치매 어르신들을 위주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인근 지역대학에서 제공하는 차문화 프로그램은 우리의 전통차를 매개로 한 프로그램. 차 달이기, 마시기, 명상하기 등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과거 회상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역시 지역의 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들이 제공하는 음악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장구, 북 등 직접 악기를 다뤄 보면서 일상생활의 무료함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원예 프로그램은 주로 중풍 어르신을 위한 것으로 건물 옥상의 텃밭에서 계절 채소나 화초를 가꾸고, 꽃을 이용한 장식, 모종 심기 등 다양한 원예 활동을 통해 신체활동 능력의 향상과 자신감 및 만족감을 높여준다.

상락정배산실버빌 관계자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추면서 즐거움과 치료의 효과를 함께 노린 것으로 어르신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보조기구 이용 1대1 신체 치료도

노인들을 위한 미술, 차문화, 음악, 원예 프로그램은 매주 1∼2차례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미술의 경우 매월 1∼3주 토요일, 차문화는 매월 1, 3주 화요일, 음악은 매월 3, 4주 토요일, 원예는 매월 2주 수요일 등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해진 날짜마다 꾸준히 실시된다.

또 자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평소 생활감각을 상실하지 않도록 요리활동과 스스로 물건의 가격을 계산하면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7일장, 보조기구를 이용한 1대1 작업치료도 곁들어 진다. 이를 통해 노인들이 남은 신체 기능을 최대한 유지, 향상시키면서 최대한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부산일보 23면 2009-02-02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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