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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평가인증 통과 보육시설, 교사 1인당 50만원 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26 조회수 3506
[평가인증제]평가인증 통과 보육시설, 교사 1인당 50만원 지원
- 9월29일까지 제4기 평가인증 신청마감
"보육시설평가인증제를 준비하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던 작은 부분부터 변하기 시작한 것 같다."

9월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람어린이집, 지난해 보육시설평가인증에 통과한 이곳에서 보육시설평가인증현판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현판 수여식에는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 맹정주 강남구청장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참가자들은 현판식 제막이후 시설을 둘러보았고, 어린이집 지하에 마련된 강당에서 학부모, 교사 및 언론사 기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브리핑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장하진 여성가족부 장관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서비스 좋고 우수한 보육시설을 부모들은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평가인증에 통과한 시설에는 이를 증명하는 현판을 나눠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하숙자 원장은 "평가인증을 받으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웠지만, 구청 등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면서 "평가인증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원장은 "한꺼번에 몰아서 점검 사항에 맞게 변화시키려 하지 말고, 계획을 짜서 규정에 맞게 한달에 하나씩 변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는 국가에서 제시하는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보육시설의 현재 운영상황과 보육서비스의 수준을 점검·진단해 보육시설의 수준을 행상 시키는 제도다.

평가인증 과정은 참여신청→자체점검→현장관찰→인증심의 등의 4단계로 진행되며, 9~10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아버지는 "부모들은 어린이집을 알아볼 때 많은 고민과 정보 수집에 어려움이 있다"며 보육시설 선택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앞으로 평가인증제를 통해 안심하고 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다. 정부기관에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부모들이 알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여성가족부는 평가인증을 통해 보육수요자인 부모들이 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고, 합리적으로 보육시설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평가인증을 통과한 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사 1인당 년 5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장하진 장관은 "평가인증을 하면 시설의 원장님이나 교사들이 힘이 든 것은 사실"이라며, "내년부터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먼저 평가인증을 받은 시설은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육시설 평가인증은 지난해 평가인증 시범시행을 통해 650개소가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는 4천개 시설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진행 중이다.

올해 제4기 신청기간은 9월29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으며, 2008년까지 모든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취재: 백현석(bc703@moge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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