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시상의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에 진홍스님과 박용하 관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장관상에 마산중리복지관장 진홍스님, 개금사회복지관장 박용하 씨 등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
지난 1994년 6월부터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 소임을 맡아 오고 있는 진홍스님은 마산불교계의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어르신 축제 한마당, 더불어 사는 행복한 마을장터, 재가복지사업, 우리이웃 김장나누기, 다문화가족사업 활성화,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용하 관장은 부산불교계 최초의 불교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등 지역 불교계의 사회복지사업 참여와 기관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학대받는 노인 및 서민층 노인 등을 위한 새로운 노인복지 영역 개척,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청소년복지사업 등 지역복지사업 참여와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또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 유공자 시상 복지시설단체운영부문에 이무성 혜명보육원장, 정대진 신림청소년독서실 관장, 임순화 흑석어린이집 원장, 김종성 본동종합사회복지관장, 김정훈 반야노인요양원장을, 불교사회복지발전공헌부문에는 김은숙 진인어린이집 원감, 김현조 해나라어린이집 교사, 최은숙 통도사자비전문요양원 생활복지사, 이민석 서울노인복지센터 관리기사 등을 선정했다. 자원봉사활동부문에는 김경석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송인성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 이송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단원, 김영택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자원봉사단원, 무량회 등이, 특별상에는 김용택 동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하림각에서 열리는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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