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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6-24 조회수 5362
일하는 엄마 "육아문제가 가장 큰 부담"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 설문조사


(평택=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평택.오산.안성지역 여성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육아문제를 직장생활의 가장 큰 부담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은 올해 남녀고용평등주간(4.1~4.7)을 맞아 관내 100인 이상 이상 기업 중 여성다수(30인 이상)고용사업장 86곳의 사용자와 남녀 근로자 430명을 대상으로 고용평등 및 모성보호 실태를 조사,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정과 직장 생활을 병행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여성 근로자의 79%는 "보육시설 확충 등 육아문제"를 꼽았다.

다음으로 "일하는 여성에 대한 남성의 의식변화"(24%), "기업의 적극적인 여성고용의지"(19%), "가사분담 문제"(9%) 순으로 여성 근로자들은 답했다.

결혼.출산 후 퇴직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선 여성 근로자의 79%가 "육아.탁아 문제 때문"이라고 답한 반면 "회사 규정 또는 회사 요구 때문"이라고 답한 여성근로자는 17%에 그쳤다.

직장 내 남녀 고용평등 정착을 위한 과제로 여성 근로자들은 "출산.육아 지원 확대"(41%), "임금 및 수당 차별철폐"(25%), "여성관리자 확대"(19%) 등을 들었다.

산전후 휴가는 조사대상 기업의 70%가 시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으나 여성 근로자의 56%는 법적으로 보장된 90일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회사눈치가 보여서"(40%), "법적으로 보장된 휴가일을 몰라"(40%), "60일만 유급이기 때문"(20%) 등으로 조사됐다.

경인지방노동청 평택지청은 "이번 조사에서 여성근로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된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직장보육시설 설치의무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직장보육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 2007/06/21 18:53 송고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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