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장애인고용부담금제 실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4-12 조회수 2865
장애인고용부담금제 실효(2006/04/04 012면)

대상업체 70.5%만 "고용 실시상황" 신고
사업주, 비용측면 접근 법정의무 안지켜


기업체의 장애인 고용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된 장애인고용부담금제도가 제대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4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부산지사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을 마감시한으로 부산지역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주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계획 및 실시상황 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총 1천507개 업체 중 70.5%에 해당하는 1천63개 업체만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부산지사의 관할지역인 울산의 경우 전체 대상업체 679개 중 65.8%(447개)만 신고했으며,경남 양산은 전체(219개 업체)의 81.2%(178개 업체)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올해부터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해 장애인을 2% 이상 고용하지 않을 경우 장애인고용부담금이 부과되는 200인 이상 사업주의 신고율은 더욱 낮았다.

부산의 경우 전체 341개 업체 중 55.1%인 188개 업체에 불과했고,울산은 24.8%(447개 중 111개 업체),양산은 23.6%(178개 중 42개 업체)에 그쳤다.

실제 장애인 고용 현황도 수년째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부산지사가 지난해까지 장애인고용부담금 부과 대상이었던 300인 이상 사업주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2004년 12월 31일 기준 부산·울산·양산의 장애인 고용률은 1.88%에 그쳐 법정 의무고용률에 못미쳤으며,2003년 12월 31일의 경우 그 비율이 1.55%에 그쳤다.

이와 관련 공단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미고용 1인당 50만~75만원으로,사업주들이 장애인 고용을 비용 측면에서만 접근해 장애인을 직접 고용하기보다 아예 부담금 납부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임광명기자 kmyim@busanilbo.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현주소<상>, <하>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51 "죽고 싶다" 속뜻은 "날 도와줘" 자살예방책 없을까   관리자 06.07.31 4,073
750 입양아에 생계급여 준다   관리자 06.07.26 4,283
749 "죽을 각오로 저항해야 성폭력 인정 된다니…"   관리자 06.07.26 4,315
748 실종어린이, 약물에 취해 정신병원서 발견.인권까지 유린   관리자 06.07.26 4,278
747 노인수발보험 현금지급 찬반 &quot;팽팽&quot;   관리자 06.07.24 4,055
746 복지시설 &quot;평가&quot;-&quot;인증&quot; 혼란 불가피   관리자 06.07.24 4,402
745 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방안 발표   관리자 06.07.20 3,755
744 "노인수발보험제, 지금처럼 하면 실패한다"   관리자 06.07.19 3,379
743 치매 10년전부터 체중 점점 줄어   관리자 06.07.19 4,145
742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새로마지플랜2010』확정   관리자 06.07.16 3,989
<<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