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여성부 "비입소 탈성매매 여성 자활사업"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1-05 조회수 4294
여성부 "비입소 탈성매매 여성 자활사업"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서 시범사업 시작

지은희(池銀姬) 여성부 장관은 3일 "탈(脫)성매매 지원시설에 입소하지 않은 여성의 자활을 위해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의 탈성매매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지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두 지역의 탈성매매 여성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활지원을 요청했고, 여성부 담당국장이 이들을 만나본 결과 탈성매매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탈성매매 여성 지원시설에 입소하지 않더라도 성매매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이다.

지 장관은 "비입소 여성의 긴급생계지원과 의료, 법률, 직업교육 지원 등을 함께 실시하는 방식으로 시범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지방자치단체, 관계부처 등과 협의체를 구성, 운영방식과 대상 인원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성매매 여성에게는 50만원의 직업교육비를 비롯해 최대 300만원의 의료비와 350만원의 법률소송비, 3천만원의 무이자 창업자금 등이 지원된다.

지 장관은 "해외에서 진행된 탈성매매 여성 관련 프로젝트 대상이 100~300명이었던 것으로 아는데 규모로는 (국내가) 가장 큰 시범사업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여성부는 시범사업에 필요한 13억원의 예산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보할 계획이며, 전문상담센터와 쉼터를 갖춘 시설을 마련하고 공모과정을 통해 성매매 방지와 관련된 민간단체나 기관에 시설 운영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 완월동과 인천 숭의동의 성매매 집결지(집창촌)에는 모두 700~800명의 여성들이 있는 것으로 여성부는 추산하고 있다.

김정선 기자 [jsk@yna.co.kr ]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제16회 전국사회복지관 직원교육 개최 및 참석안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511 아동복지시설 퇴소연령 18세에서 20세로 연장   관리자 05.07.13 3,779
510 통계청,25∼49세인구 2007년이후 내리막   관리자 05.07.13 3,822
509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통과   관리자 05.07.04 3,508
508 7월부터 부양의무자 범위 조정   관리자 05.07.04 4,125
507 "참선수련.명상은 최고 치료법"   관리자 05.06.30 3,481
506 사회복지법인은 경쟁력이 있는가?(전문가 컬럼)    관리자 05.06.28 3,468
505 연금마저 빈익빈   관리자 05.06.24 3,379
504 김근태 장관 `저출산 이대로 가면 나라 망한다`   관리자 05.06.24 3,552
503 [여성가족부 출범의 뜻] 다양한 '가족문제' 국가가 나서야   관리자 05.06.24 3,805
502 내년부터 농어촌 만5세아동 무상교육 전면 실시   관리자 05.06.22 3,961
<<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