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인구 14.6%가 빈곤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0 조회수 3908
인구 14.6%가 빈곤층
복지부 조사, 700만명 넘어

우리나라의 빈곤층이 전체 인구 4900만명의 14.6%에 해당되는 7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 및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 양극화 현상의 피해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빈곤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사람)와 최저생계비의 120% 미만 소득을 올리는 차상위계층이 716만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여기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38만명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빈곤층(소득이 최저생계비보다 낮지만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기초생활보장을 받지못하는 사람) 372만명 ▲잠재적 빈곤층(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00%를 넘고 120%에 못미치는 사람) 206만명 등이 포함된다. 이중 315만명이 빈곤층 수준을 벗어나는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파악돼, 소득과 재산이 모두 취약한 최악의 빈곤층은 401만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최저생계비는 4인가구 기준 월 113만6000원으로, 이를 120%에 대입하면 월 소득이 136만3200원 미만인 빈곤층이 사회 곳곳에 폭넓게 포진한 셈이다. 정부가 전국 규모로 처음 실시한 이번 조사는 대표성이 있는 3만가구를 표본 추출해 진행됐다.

문창진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일단 빈곤층 가구의 재산 규모를 조사, 소득도 낮고 재산도 없는 가구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빈곤층 지원을 위한 대규모 재원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일보
김홍국기자 archomnz@munhwa.com
2005/08/12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전화번호 129,가정불화·빈곤·노인학대등 복지 상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31 신조.유행어로 본 상반기 취업시장   관리자 06.07.03 3,044
730 통계로 본 한국여성 삶   관리자 06.07.03 3,629
729 금년 7월부터 치매․중풍 노인가정에 방문수발 서비스   관리자 06.06.27 3,689
728 06년 7월부터 달라지는 제도(보건복지부)    관리자 06.06.27 3,373
727 OECD국가중 의료비는 가장 낮으나 건강은 평균 이상   관리자 06.06.27 3,606
726 저출산 고령화 사회협약 체결   관리자 06.06.21 3,253
725 찾아가는 복지' 뿌리내린다   관리자 06.06.21 3,139
724 [산자부]사회복지시설 고효율조명기기 무상교체 실시   관리자 06.06.21 3,363
723 일본 '육아택시' 전국으로 확대   관리자 06.06.21 3,456
722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가 직접 챙겨!   관리자 06.06.21 3,624
<<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