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캐서, 군고구마 해 먹었어요!군고구마가 끝내줘요~~
----------->> 오늘은 고구마 캐기 하는 날! <<----------------
아이들은 어린이집 텃밭에서 고구마를 캐기 시작했습니다. 저마다 눈을 커다랗게 뜨고 땅을 파면서 고구마를 찾느라 신이 났답니다. 고구마가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모종삽질을 하는 예쁜 용호어린이들! 고구마를 하나 찾을 때 마다 터지는 함성이 대단들 했습니다. 수북이 캐낸 고구마 앞에서 자랑스럽게 사진도 찍고^^
하나 가득 캔 고구마를 호일로 잘 싸서 숯불을 피워 맛있게 구었습니다. 또 집에서 칼집을 잘 내온 밤도 커다란 석쇠에 올려 구웠구요.
아이들은 정말 잘 익을까, 맛은 어떨까, 너무 뜨겁지는 않을까 ... 등등의 생각으로 고구마와 밤이 익기를 기다렸습니다.
다 익은 고구마와 밤을 꺼내 껍질을 살살 벗기고 한입 먹는 순간........."맛있어요!!!" "더 주세요!"를 외치더군요.
오늘 군고구마 군밤은 잘 팔렸답니다^^
맛을 보고 집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조금아리도 더 가져다 드리려는 예쁜 아이들 마음... 군고구마, 군밤 넣을 봉투를 쫙 벌리고 "많이 주세요~~~"하며 애교를 부리네요.
아이들과 함께 구운 고구마와 밤 맛 보셨습니까? 너무 맛있죠?
소풍때 보내 드린 낙엽 방석, 어제 보내 드린 국화차, 오늘 보내 드린 군고구마,군밤!
올해 가을 선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