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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생산성 재평가…사회참여 기회 줘야(조선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30 조회수 4087
노인 생산성 재평가…사회참여 기회 줘야
조선일보 2004-10-29

"교육을 받는 성장기, 일하는 중?장년기, 은퇴해서 쉬는 노년기로 인생의 단계를 구분하는 관습부터 버려야 합니다. 배우고 일하며 즐기는 것 모두가 평생에 걸쳐 이뤄지도록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고령화(高齡化)에 대한 범 지구적 대책을 천명한 UN 마드리드 선언의 주창자인 게리 앤드루스(66?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대학 노년학 연구소 소장) 교수가 '고령 사회와 세계 각국의 대응'을 주제로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지난 2002년 UN 임시총회에서 채택된 마드리드 선언은 '고령화'가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모두가 직면한 문제이며, 고령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문제, 노인 건강 유지와 복지 문제에 관해 국제 사회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앤드루스 교수는 사회의 고령화는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노인의 생산성과 역할에 대한 재평가가 있어야 한다"며 "고령 인구 증가를 단순히 경제적 부담으로만 계산해 세대 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노년기는 누구나 겪는 인생의 한 과정인 만큼 사회에서 고립돼 삶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노인 나름의 문화를 만들고 교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유럽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제3세대 대학'을 모범적인 사례로 꼽았다. 요리나 목공예부터 경제, 철학까지 어느 분야든 전문성과 경륜을 축적한 노인들이 대학 강의실을 빌려 주민들에게 강의함으로써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앤드루스 교수는 "전 세계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50%가 살고 있는 아시아 지역 국가들이 연대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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