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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청소년 26.9% 위기에 노출(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2-10 조회수 4111
부산 청소년 26.9% 위기에 노출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청소년의 26.9%가 빈곤과 학업중단, 흡연 등 위기에 노출돼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신라대 사회복지학과 홍봉선 교수는 25일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아동청소년회관 주관으로 개최된 `제16회 청소년 문제 심포지엄" 주제발표에서 "지난해 말 현재 부산에는 전국 청소년의 7.8%인 81만9천666명이 거주하고 있고, 이중 26.9%인 22만469명이 빈곤과 학업중단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홍 교수는 또 "이 같은 비율은 전국 평균(16.0%)보다 무려 10.9%포인트나 높은 것이며 특히 위기 청소년 중 83.2%인 18만3천510명은 음주와 흡연 등 개인적인 위기에다 학업중단과 학대 등 사회적인 위기까지 겹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이어 "그러나 부산지역의 청소년쉼터 수는 고작 2곳으로 16개 시.도중 세번째로 열악한 실정이며 청소년 1인당 관련예산(3천660원)도 대전(8천308원)이나 대구(6천837원), 광주(7천105원)보다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를 위한 시설증설은 물론 관련예산을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gkyu@yna.co.kr / 2005/11/25 16:17 송고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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