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2003 부산의 그늘 '자활사업 문제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9-17 조회수 5560
2003 부산의 그늘 '자활사업 문제점'

자활사업은 옛 생활보장법이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바뀐 직후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기사에 소개된 김진환씨도 자활사업 참가자다.

이 제도는 노동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단순히 금전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제공해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정책의 목표다. 이렇게 제공되는 일자리를 '사회적 일자리'라 말하고 있다.

자활사업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맡고있는 자활후견 기관은 전국에 202곳, 부산은 18곳이 있다.

현재 이렇게 마련된 사회적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는 전국적으로 6월말 현재 4만5천여명에 이르고 부산지역 해당자는 3천1백여명이다.

하지만 정부의 생산적 복지개념에서 비중이 높고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은 현재 사회복지 현장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 한 가지는 주로 참여하고 있는 대상이 현실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로 한정되고 있어 단순 생계유지형 일자리 제공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다.

제도의 목표인 사회적 자활로 참여자를 이끌지 못하고 빈곤의 구조 속에 머물게 한다는 비판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학계와 시민사회단체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뿐만 아니라 차상위계층까지 자활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일선구청의 한 사회복지 담당자는 "좋은 취지와 달리 참여자의 자활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노출되고 있어 연계프로그램 내용 확충, 지원대상 조정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조봉권기자 국제신문[2003-09-16 20:49]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2003년도 전문사회복지사 자격시험 시행계획공고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751 "죽고 싶다" 속뜻은 "날 도와줘" 자살예방책 없을까   관리자 06.07.31 3,919
750 입양아에 생계급여 준다   관리자 06.07.26 4,193
749 "죽을 각오로 저항해야 성폭력 인정 된다니…"   관리자 06.07.26 4,221
748 실종어린이, 약물에 취해 정신병원서 발견.인권까지 유린   관리자 06.07.26 4,180
747 노인수발보험 현금지급 찬반 "팽팽"   관리자 06.07.24 3,965
746 복지시설 "평가"-"인증" 혼란 불가피   관리자 06.07.24 4,312
745 청소년 인터넷 중독 대응방안 발표   관리자 06.07.20 3,664
744 "노인수발보험제, 지금처럼 하면 실패한다"   관리자 06.07.19 3,287
743 치매 10년전부터 체중 점점 줄어   관리자 06.07.19 3,997
742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새로마지플랜2010』확정   관리자 06.07.16 3,898
<<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