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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의 전화' 10년 통계로 본 여성노동자 현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9-15 조회수 3963
평등의 전화' 10년 통계로 본 여성노동자 현실
출산휴가 등 모성상담 10배로…성희롱 가해자 30%는 사장님

지난 10년 동안 여성노동자의 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모성보호 관련 상담이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산을 우려하면서도 일하는 여성의 모성보호에는 무관심한 사회 분위기가 반영된 셈이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사건의 30% 이상이 성희롱 예방의 책임이 있는 사장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는 지난 1995년 9월부터 운영해온 여성노동 전문 상담창구 '평등의 전화'의 10년간 상담통계를 집계한 결과, 상담 첫해 32건에 불과했던 모성보호 관련 상담이 올해 상반기에만 178건이 접수되는 등 최근에는 한해 300여건(2003년 379건, 2004년 327건)을 훌쩍 뛰어넘어 10배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평등의 전화 관계자는 "모성보호 관련 상담은 산전후휴가 90일 확대, 산전후휴가 30일 급여와 육아휴직 급여 사회보험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모성보호 관련 3개 법안이 개정된 직후인 2002년부터 급증했다"며 "이로써 법과 현실의 괴리가 극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고용관련 상담이 급증해 전체 상담의 91.2%를 차지했고 남녀고용평등법에 직장내 성희롱 규제 조항이 신설된 1999년부터는 직장내 성희롱 상담이 대폭 증가해 상담전화 창구에 사회적 변화상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1331건의 성희롱 상담사례를 분석한 결과, 성희롱 가해자는 사장과 상사가 각각 30.5%, 52.8%로 집계됐다. 평등의 전화는 전화뿐 아니라 사이버 상담(http://equaline.or.kr)도 받고 있다.

문화일보 정희정기자 nivo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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