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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區 1노인복지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8-20 조회수 3761
서울, '1區 1노인복지관'(경향신문_

서울에 '1자치구 1노인복지관' 시대가 열렸다. 18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에 시립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에 하나씩 노인복지관이 들어선 것이다.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이 건강을 돌보고 문화도 즐기는 공간이다. 딱히 갈 곳이 변변찮은 어르신들이 복지관마다 하루에 500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

복지관마다 기본 프로그램은 비슷하다. 서예?한글?컴퓨터 등을 익히는 교양강좌와 포크댄스?레크리에이션?공예?민요교실 등 다양한 취미?여가활동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에어로빅?요가?수지침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진료실을 둬서 물리치료, 건강체크, 치매검사도 가능하다.

낮시간 동안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중증 치매?중풍 노인들을 돌보는 주간보호소가 모두 마련돼 있으며 연간 90일까지 보호해주는 단기보호센터는 광진?강동?관악?서대문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이다.

또 독거?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가정봉사원을 파견하며 방문간호사업, 밑반찬 및 도시락배달 서비스 등도 이뤄진다.

복지관별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도봉복지관에서는 못다한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해 검정고시반을 운영한다. 관악복지관은 노인들의 일거리를 알선해 주며, 노원복지관은 원격화상치매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대문복지관은 노인들이 밖에 나가 사진을 찍고 건강도 돌보는 디지털카메라반을 꾸렸다. 양천복지관은 장례 지원 서비스가 실시된다.

복지관의 시설과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서울시민이 회원 등록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는 복지관이 시립 19곳, 구립 6곳, 사립 1곳 등 모두 26개곳이 있다. 내년에는 종로구에 복지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서울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복지관이 그 지역의 노인복지를 총괄하는 센터가 되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홍욱기자 a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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