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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국가중 의료비는 가장 낮으나 건강은 평균 이상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6-06-27 |
조회수 |
3612 |
OECD국가중 의료비는 가장 낮으나 건강은 평균 이상
(YTN 발행일 2006-06-26)
우리나라 국민의료비는 경제협력개발기국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나 국민 건강 수준은 OECD국가의 평균 수준 또는 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가 발표한 OECD가입국의 2006년 보건의료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2004년 GDP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5.6%로 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은 15.3%로 우리나라의 3배에 달했고 이어 스위스 10.9%, 독일 10.9% 순으로 높았습니다.
그러나 국민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평균수명은 여성 81세, 남성 71세로 OECD국가의 평균 수준인 여성 81세, 남성75세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영아사망률은 천명당 5.3명으로 OECD 국가의 평균인 5.7명 보다 낮아 건강수준은 이미 선진국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영아사망률은 1970년 천 명당 45.0명으로 가장 높았으나 불과 30여년만에 OECD 평균보다도 낮은 사망률을 유지하게 된 것은 놀랄만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OECD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과의 정형선 교수는 한국의 의료제도가 적은 투입으로 선진국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그만큼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양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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