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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양시설 확충 "발등의 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2-28 조회수 3484
노인 요양시설 확충 "발등의 불"
2020년 생산가능인구 3.8명이 노인 1명 부양
"주간보호" 남구·수영구 부족… 지역별 편차


오는 2030년에는 부산지역의 생산가능인구 2.3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 할 것으로 전망돼 이를 감당할 사회적 제도가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노인 요양시설 수요도 지역별로 달라 이에 적합한 요양 인프라 건립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초의수 교수는 2일 오후 부산일보 10층 소강당에서 열린 "고령사회 노인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란 심포지엄에서 "부산지역 요양보호 수요와 노인복지시설 조성을 위한 정책과제"라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부산의 노년부양비율(65세 이상 인구/15~64세 인구)은 지난 2000년 8.1%에서 지난해 10.5%로 증가했고 2010년 14.8%,2020년 26.2%,2030년에는 42.7%로 급격하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는 생산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노인 인구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부산지역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노인은 6만31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노인은 3만5천741명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수치는 부산지역 주간보호 1개 시설 당 중증 노인을 1천986명,단기보호시설 1개 당 중증노인 1만1천914명을 맡아야 하기 때문에 노인요양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비주간보호시설의 경우도 부산진구,동래구,사하구,금정구,강서구 이외에는 거의 없어 나머지 지역에 요양시설을 우선 배치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 요양시설 충족률을 살펴보면 방문간병의 경우 중구(294%),북구(237%),금정구(110%) 등은 100%를 초과했으나 서구(51%),동구(33%),부산진구(45%) 등은 충족률이 낮게 나타났다.

주간보호 충족률은 금정구(137%),부산진구(119%) 등은 높았으나 남구(32%),수영구(30%) 등은 낮게 나타나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단기보호 충족률도 금정구(127%)와 연제구(92%)만 높았을 뿐 나머지 지역은 0~20% 정도로 낮게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별 수요에 맞춰 요양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종균기자 kj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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