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어린이집 91.7% "최근 1년내 안전사고"-복지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3-08-13 조회수 4414
어린이집의 안전관리가 허술해 아이들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시내 소재 어린이집 24곳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중 22곳(91.7%)에서 최근 1년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보원의 이번 조사에 따르면 어린이집 24곳 중 16곳(66.7%)에서 어린이들의 손.발이 끼일 가능성이 있는 여닫이문을 사용했으며, 이중 2곳에서만 문이 천천히 닫히도록 제어하는 도어체크를 설치했다.

또 17곳(70.8%)에서는 신발장과 사물함의 모서리가 날카롭게 돼 있어 아이들이 부딪칠 경우 얼굴이 찢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방에 어린이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계된 어린이집은 3곳(12.5%)에 불과했다. 나머지 21곳에서는 날카로운 조리기구와 화기를 사용하는 주방이 어린이들의 유희실과 보육실에 직접 연결돼 있었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이 냉온수기나 정수기의 온수꼭지를 조작하지 못하도록 하는 화상방지 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시설 9곳(37.5%) ▶창가에 어린이들이 딛고 올라설 수 있는 가구를 놓아 추락 위험성이 있는 시설 5곳(20.8%) ▶표백제.세제를 어린이들의 손이 닿을 수 있는 화장실 바닥에 방치한 시설 12곳(50%) 등 안전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소보원 김종훈 생활안전팀장은 "현행 영유아보육법의 보육시설 기준에는 영유아 1인당 면적과 시설물 종류 등 기본적인 규정만 있을 뿐 안전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에 보육시설 안전관리 기준 마련과 감독 강화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셋째자녀부터 양육비 정부서 지원 추진-동앙일보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281 범죄청소년, 확정판결 前 상담 시행   관리자 09.02.18 13,961
1280 부산 맞벌이 자녀 양육 걱정 "이제 그만"   관리자 09.02.18 13,847
1279 "내 몸 하나도 가누기 힘든데"… 서러운 '황혼 부양'   관리자 09.02.10 13,447
1278 구조조정에 흔들리는 여성 노동권   관리자 09.02.10 13,568
1277 「장기요양기관 평가방법 등에 관한 고시」제정안   관리자 09.02.09 12,987
1276 위기가구 보호를 위한 민생안정지원본부 본격 가동   관리자 09.02.09 13,903
1275 "전업주부" 국민연금, 보험료는 절반·혜택은 동등   관리자 09.02.04 13,734
1274 사회복지법인 후원금 보고 "연 1회"로 완화   관리자 09.02.04 13,018
1273 부산시, 노인복지관 4곳·노인병원 3곳 추가 확충   관리자 09.02.04 13,108
1272 (부산일보) 청소년 우울증 진단과 치료   관리자 09.01.30 13,248
<<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