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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25∼49세인구 2007년이후 내리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07-13 조회수 3876
통계청,25∼49세인구 2007년이후 내리막


핵심 경제활동인구인 청장년층(25∼49세) 인구가 2007년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금은 7.9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25년 후에는 2.7명당 노인 1명을 책임져야 하는 등 부양 부담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자 사는 노인도 많이 늘어 노인 100명 중 18명꼴로 자식 세대와 떨어져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10일 발표한 '세계 및 한국 인구 현황'을 통해 세계 인구는 7월1일 현재 64억7000만명,우리나라 인구는 이 중 0.7%인 4829만4000명이라고 밝혔다.

◇청장년층 인구 내후년부터 내리막=우리나라 인구 중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올해 총 3467만1000명으로 총 인구의 71.8%를 차지했다. 고령화 및 저출산 영향으로 이 인구 비중은 2016년 3649만6000명(73.2%)을 고비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추세가 이어져 2050년에는 생산가능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53.7%)을 겨우 넘는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25∼49세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시기는 훨씬 더 빨리 찾아올 것으로 예견됐다. 이 연령대 인구는 올해 2066만1000명으로 생산가능인구의 59.6%를 차지하고 있지만 2007년 2082만5000명(59.4%)을 정점으로 내리막 행진을 한다. 전체 생산가능인구 중 이 인구의 비중은 2050년에 45.2%로 급감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생산가능인구 중 50∼64세의 비중은 올해 20.5%에서 2050년 40.5%로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노인 부양 부담 늘고 혼자 사는 노인 늘어=전체 인구 중 경제능력이 있는 15∼64세 인구의 비중이 줄면서 국민들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를 부양해야 할 부담은 더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15∼64세 생산가능인구 7.9명당 65세 이상 노인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2020년에는 4.6명당 노인 1명이 된다. 특히 2050년에는 생산가능인구 1.4명당 노인 1명을 부양해야 된다. 부양할 인구나 부양받아야 하는 인구가 비슷해지는 것이다.

전체 국민경제가 짊어져야 할 부양 부담이 늘어나는 것과 달리 부모를 모시는 문화는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65세 인구 중 혼자 사는 노인 비율은 15년 전인 90년에는 8.9%였지만 현재는 18.0%로 배 이상 늘었다. 2015년에는 20%로 올라서 불과 10년 후엔 노인 5명 중 1명은 혼자 외롭게 살아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은 중국과 인도에=세계 인구는 1초마다 4.2명이 출생하고 1.8명이 사망해 2.4명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 인구 10명 중 8명(81.3%)이 개도국에 살고 있으며 아시아에 10명 중 6명(60.4%)이 모여 있다. 특히 세계 인구 대국 1,2위가 중국(13억2000만명)과 인도(11억명)여서 세계 인구 10명 중 4명은 이 두 나라에 살고 있는 셈이다. 이들 외 인구가 1억명이 넘는 나라는 미국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이며 우리나라는 세계 25위다. 인구 밀도에서는 우리나라가 방글라데시 대만에 이어 세계 3위다.

손영옥기자 yosoh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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