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물을 인쇄, 메일발송하는 부분 입니다.
의 게시물 상세내용 입니다.
결혼안한 20,30대 절반 넘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09-11 조회수 3468
결혼안한 20,30대 절반 넘어
(2006년 9월 11일(월) 7:46 [경향신문])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해 20~39세의 남녀 2명 중 1명은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출산이 가능한 15~49세 여성의 37%가 결혼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고 있으며, 결혼 적령기에 있는 20대 후반 여성 10명 중 6명은 미혼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남성의 미혼율은 도시가 농촌보다 높았고, 독신남성 비율은 서울 관악구, 독신여성 비율은 서울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10일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재 전국 20~39세 남녀(외국인 제외) 1천5백54만명 중 미혼자는 7백88만명으로 50.7%를 차지해 5년 전인 2000년(43.1%)보다 7.6%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결혼 적령기인 25~29세 여성의 미혼율은 59.1%로 5년 전(40.1%)에 비해 무려 20%포인트 가까이 올라갔다. 30~34세 남성의 미혼율도 41.3%로 5년 전(28.1%)에 비해 13.2%포인트 증가했다.40대 남성의 미혼율은 도시지역이 6.0%, 농촌지역은 9.0%로 여전히 농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높았다.

그러나 30대 남성의 미혼율은 도시(29.8%)가 농촌(29.6%)보다 높았다.

5년 전만 해도 30대 남성의 미혼율은 농촌(21.0%)이 도시(18.9%)보다 2.1%포인트 더 높았다. 젊은층의 이농현상이 빠르게 진행된 데다 경제적 사정을 이유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청년 실업인구가 상대적으로 도시에 더 많기 때문이다. 30대 여성의 미혼율은 도시(14.1%)가 농촌(8.8%)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에서 15세 이상 인구 중 결혼경험이 없는 독신남(이혼·사별 제외) 비율은 서울 관악구(47.4%)가 가장 높았고 광주 동구(45.9%), 서울 동작구(43.1%), 종로구(42.6%), 동대문구(42.2%) 등의 순이었다.

독신녀 비율은 서울 강남구가 38.2%로 가장 높았고 서울 관악구(36.3%), 광주 동구(35.5%), 서울 광진구(34.6%) 등이 뒤를 이었다.

남녀를 합친 15세 이상 독신자 비율은 서울 관악구가 41.9%로 가장 높았고, 광주 동구(40.6%), 서울 강남구(40.0%)도 40%대를 기록했다.

〈강진구기자 kangjk@kyunghyang.com>
download :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이전글 :   일본-운전면허 반납하는 고령자에 택시요금 10% 할인
다음글 :   추경 전 예산의 집행은 가능한가?
리스트
게시물 수 : 1,44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681 장애인차량에 네비게이션 무료 보급   관리자 06.04.12 3,610
680 저소득층 노인 75% "돈없어 자식 年4번도 못봐"   관리자 06.04.12 3,149
679 부산, 고령친화산업 "은빛 날개"   관리자 06.04.12 3,121
678 장애인고용부담금제 실효   관리자 06.04.12 2,862
677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현주소<상>, <하>   관리자 06.04.12 3,095
676 "출산.육아 적극 가정에 실질적 혜택줘야"   관리자 06.04.01 3,707
675 치매에 가족이 무너진다   관리자 06.04.01 3,479
674 일할 능력 있는 장애인 전원 취업 추진   관리자 06.04.01 3,676
673 부정 기초수급자 대대적 색출 나선다   관리자 06.04.01 3,899
672 `복지만두레"에 사회복지학계 큰 관심   관리자 06.04.01 3,693
<<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