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국토 11주년 기념 법회
'그늘진 곳 햇볕' 다짐
불국토는 7월 22일 부산 영주암 원통보전에서 창립 1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사단법인 불국토 이사장 정관 스님,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이사장 혜총 스님, 재단법인 불국토 이사장 범산 스님, 사회복지법인 늘기쁜마을 이사장 지현 스님 등 부산 지역 불교복지를 대표하는 대덕 스님들과 법인 산하기관 종사 직원 등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법회에서 불국토는 법인 산하기관 중에서 민, 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 담당자들을 포상하고 기념자료집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불교 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올 하반기 개원 예정인 실비노인요양원 상락정 배산 실버빌을 사전 방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법회에서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이사장 혜총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국토가 11년의 역사를 걸어오면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부산을 대표하는 많은 스님들의 관심과 지원, 그리고 법인기관에 종사하는 직원 여러분들의 원력이 더해진 결실"이라며 "너와 내가 더불어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정진하자"고 축원했다.
법보신문 부산지사=주영미기자
<2005-08-03/8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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